[디자인] 8년 차 스타트업 UX/UI 디자이너가 전하는 실무 꿀팁

2025. 3. 3. 18:46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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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스타트업 UX/UI 디자이너가 전하는 실무 꿀팁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마치 빠르게 돌아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아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매일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죠. 그 과정에서 배운 꿀팁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스타트업 특유의 상황과 고군분투의 과정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들이니까, 한 번 읽어보세요! 👀

 

 

 

1. 스타트업에서 겪은 특별한 상황과 해결법

빠르게 변하는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법

스타트업에서는 요구 사항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은 UX 개선을 요청하다가, 또 다른 날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하죠. 이런 빠른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유연한 사고와 적응력입니다.

  • 모든 결정은 MVP 중심으로: 내가 일했던 스타트업에서는 항상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를 먼저 물어봤어요.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려면 어떤 기능이 꼭 필요한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에요. 이때 불필요한 디테일에 집착하지 않도록 하고, 항상 가장 중요한 사용자 흐름을 먼저 다듬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피드백 받기: 클라이언트가 요구사항을 바꾸면 그 즉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특히 Figma를 활용한 실시간 협업이 정말 유용했어요. 변경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빠르게 반복 작업을 하면서 진전을 봤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돌려본 후 실시간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예산과 리소스 부족으로부터의 벗어나기

스타트업에서는 종종 예산과 리소스가 부족해서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현실적인 접근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입니다.

  • 디자인 시스템과 컴포넌트 활용: 스타트업에서는 자원이 부족할 때, 디자인 시스템을 미리 잘 구축해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모든 디자인을 처음부터 새로 만들지 않고, 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나 재사용 가능한 요소들을 적극 활용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일관성도 유지됩니다. 여러 프로젝트에서 한 번 만든 디자인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니까, 계속해서 효율성이 높아졌죠.
  • 자동화와 툴 활용: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는 툴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 제가 사용하는 툴 중에서는 Figma, Sketch, InVision, Zeplin 등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팀원들과의 협업을 원활하게 해주는 툴들은 시간과 리소스를 아껴주고, 특히 개발자와 디자인 핸드오프할 때 실수를 줄여주죠.

작은 팀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스타트업에서는 작은 팀에서 모든 일을 해야 하다 보니,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 다양한 역할을 병행: 한 명이 디자이너, PM, 개발자와 협업을 하면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시간을 잘 쪼개서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그때 경험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모든 걸 완벽하게 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차차 고치는 방식으로 일했죠.
  • 애자일 방법론 활용: 스타트업에서의 작업은 항상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매일 아침 간단한 데일리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작은 목표를 세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했고, 변경사항에 즉시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유연한 일정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배웠죠.

 

2. 고군분투를 통해 얻은 작업 효율 향상 팁

빠르게 실험하고 결과를 분석하라

스타트업에서는 실험과 데이터 분석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멋진 디자인이라도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피드백을 반영해야 해요.

  • 실험적 접근법 채택: 자주 실험을 통해 최적화하는 방법을 활용했어요. 예를 들어, A/B 테스트를 통해 두 가지 디자인을 실험하거나,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수정하는 방식이었죠. 이렇게 실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리다 보니, 실제로 어떤 디자인이 더 효율적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 테스트 후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디자이너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수하기보다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두고 즉시 수정하는 과정이 스타트업에서는 더 큰 도움이 됐어요. 빠르게 리디자인과 수정 작업을 하면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협업은 빠르고 간결하게!

스타트업에서는 팀원들과의 협업이 너무 중요합니다. 작고 빠른 팀에서 일하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해야 해요.

  • 짧고 간결한 미팅: 제가 일했던 스타트업에서는 미팅을 최소화하고, 매일 15분 정도의 간단한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렇게 짧고 간결한 미팅을 통해 팀원들이 업무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의사결정도 빨라졌어요.
  •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불확실한 사항이나 변경사항은 투명하게 공유하고 모든 팀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 가도록 했어요. 디자인 작업을 할 때도, 개발자와 협업할 때도 필요한 자료와 설명을 미리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했던 것 중 하나는 디자인 문서플로우 차트를 공유해서 팀원들이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였어요.

빠른 프로토타입으로 클라이언트와 소통

스타트업에서는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고, 빠르게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항상 짧은 시간 안에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 스케치 및 와이어프레임 활용: 프로토타입 툴을 사용하기 전에 간단한 스케치와이어프레임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어요. 특히 Balsamiq이나 Figma와 같은 툴을 사용해서 빠르게 초기 개념을 시각화하고, 클라이언트나 팀원과 의견을 나눴죠. 이렇게 간단한 스케치와 와이어프레임으로 빨리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프로젝트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은 정말 다양한 문제 해결의 연속이었어요. 매일 변화하는 환경, 빠른 의사결정, 자원의 제약 속에서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제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준 소중한 경험들이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스타트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UX/UI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스타트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강점이니까요. 😊

그래도 항상 중요한 건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예요.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은 그 어떤 큰 조직에서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교훈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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